회사생활도 그렇고 그냥 제 인생도 그렇고
여러가지 면에서 불만이 많았습니다.
사람을 대할때도 자신감이 없고 어딘가 불안하고, 사람들에게 베풀 수 있는 위치에서 그 사람들을 돕는 인생을 살아가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고 사람들에게 쫓기듯이 살아가는 내 모습이 싫었습니다.
우선은 나부터 바로서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뒤에야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살피고 지켜주고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바뀌기로 결심했습니다.
내가 바로서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될 것은
누가봐도 온전하게 살아간다고 볼 수 없는 나의 게으르고 나태한 하루.
평일에는 꽤나 잘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했지만
문제는 휴일.
회사를 가야하는 평일과는 다르게 아침시간 기상과 그 이후의 일정이 너무나도 자유롭습니다.
그래서 늦게까지 스마트폰을 하다가 겨우겨우 일어나서 운동을 가야하지만 여전히 스마트폰에 빠져
"그냥 오늘하루는 도저히 힘이 나질 않는다, 게임이나 하러가야지"하는 생각이 들고 그대로 하루종일 게임을 하게되며
그 이후의 평일로 돌아와서는 굉장히 불안하고 힘겨운 일상을 다시 시작해야 했습니다.
이런 무절제한 스마트폰 및 게임은 과도한 도파민 분비로
측핵의 기능(고통과 쾌락을 동시에 담당하는)을 망가뜨리게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도파민중독을 끊어내고자
어젯밤부터 스마트폰을 끊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1.2일 입니다.
이에 도움되는 방법으로는
중독행동을 이어가려는 사이에 장애물을 두는 것으로
스마트폰을 하려면 폰을 다시켜야하는 수고로움을 뒀고
담배를 피려면 담배를 다시 사도록하는 수고로움을 뒀습니다
그래서 폰을 항상 꺼두고 담배를 다 버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아직 남아있는 도파민중독의 금단증상으로
갖가지 모든 것들이 다 짜증이 나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지금까지 주말만 되면 아침에 밍기적거리며 일어나지않고 누워있던 저는
곧바로 일어나 아침식사를 하고 세안을 하고 운동을 하고
현재는 카페에 와서 노트북으로 하려던 일을 잘 해내고 있습니다.
사소한 것들에 여전히 짜증이 나지만 나를 위한 길을 걷는 과정에서의 고난은 당연히 견뎌내고 이겨내야하기에
열심히 정진하려 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계속해서 기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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